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에 대한 태을신수 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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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천빈 작성일21-12-26 10: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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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옛날 쿠마리 글로 베오베 갔다가
한동안 로그인없이 눈팅만 하고 있는 아재입니다.
오유에 러시아 관점의 글을 보고
잘 모르던 지형적 역사에 대한 부분을 알게되어 많은 공부가 되어서
저도 현상황에 대해 잠시나마 재미있게 읽어볼 글을 한번 올리기 위해 로그인해봅니다.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려 하는가?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48628
12월 2일 기준 글이라서 20여일 갭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반응이 괜찮으면 31운동, 625전쟁, 중국의 자스민혁명, 일본 원폭,
아이티 대통령 암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점령 등도 올려보겠습니다.
<차이>
1. 미국 바이든과 러시아 푸틴이 2시간만에 회의가 끝났습니다.
2. 러시아가 야말-유럽 가스관에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하였습니다.
3. 국경에 러시아 병력이 추가되어 우크라이나의 전운이 한층 더 짙게 물들었습니다.
4. 옛 소련이었던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가 '루블린 3자동맹'을 맺었습니다.
5. 러시아가 미국과 나토에게 '안전보장안'에 대한 신속응답을 촉구하였습니다.
만약 너무 길어서 글로 보기 어려우신 분들은
역시 재미삼아 만든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리얼리티 태을신수 (3)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
연초에도 그랬지만 요즘 다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라는 뉴스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 우크라이나에 친서방 정권이 들고 EU 가입을 하려고 하여 러시아와 갈등이 고조되어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공격해 자령 영토 합병시킨 것은 너무나 유명하죠.
(크림반도 합병 후 러시아는 돈바스 전쟁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21년 연말 즈음 되어 우크라이나를 다시금 넘보고 있습니다.
(2021년 봄에도 러시아가 국경에서 군사적 행동을 보였다가 철수한 적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장이 대규모 러시아 군인 9만명이 자국 국경에 와있다라는 정보와
2022년 1~2월 즈음에 러시아가 침공을 할거 같다라는 것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2021년 초에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기지건설을 한 부분도 있었고...
몇일 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친러 세력의 쿠데타 모의가 적발되었다'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바로 위의 친러국가인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러시아 기갑부대가 배치됐고,
수만명의 예비군까지 동원하면서 벨라루스 연공을 러시아 폭격기들이 초계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침략을 한다면,
러시아 국경지대와 크림반도 그리고 친러인 벨라루스의 국경지대를 통해서
세 방향으로 공격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미국 워싱턴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NATO)를 방문하여 도움을 청한 상황이며...
나토가 러시아에게 경고를 하고 우크라이나, 미국, 터키, 루마니아가 합동 해상훈련을 하였으며,
영국도 특수부대를 파병하겠다라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려고 할까요?
우크라이나는 자원이 풍부한 비옥한 땅이기도 하지만, 옛 소련의 영토였으며...
동부 우크라이나 공업지대는 과거 소련 시절 중화학공업/군수공업의 중요한 축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소련 해체이후 초창기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핵무기들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세계 3위의 핵보유국이었지만,
미국, 영국, 러시아에 의해 1994년 우크라이나 비핵화 조약인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양해각서'를 함으로써
우크라이나 독립과 영토보전을 약속받은 후, 미국 주도로 핵미사일과 핵시설등이 폐기되었고...
핵탄두와 ICBM을 전부를 러시아로 반출시켰습니다.
하지만 2014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러시아에 의해 중요 군사요충지로 평가받는 크림반도 침략과 합병에 대해
조약에 함께 서명한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들은 연합군 파병을 하지 않았고,
소극적인 경제-정치적 제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크림반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2013년 11월 21일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친러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 유로마이단으로 인해
친러정권이 실각하고 친서방 정권이 수립된 사건과 더불어...
이전부터 우크라이나의 경제위기와 시위에 따른 친러와 반러의 갈등이 고조되었던 때,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러시아인을 보호한다'는 대의명분으로
2014년 2월 28일에 조용히 군대마크를 떼고 소속불명으로 침공하여
3월 16일 주민투표를 거쳐 3월 21일, 채 1달이 지나지 않아 완전히 합병되었습니다.
물론, 미국과 EU가 경제제재와 G7, G8 축출 등 제재를 가하긴 했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멀리서 행하는 경제조치일 뿐 직접적인 물리적 보호나 제재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 1994년 조약으로 비핵화시킨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관심은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에서 돈벌이가 될거 같으면 사람이 모이고, 돈벌이가 안될거 같으면 사람이 떠나는 것과 같이
핵을 가지고 있을 때와 안 가지고 있을 때의 대우가 완전히 틀린 것이죠...
2018년 4월 11일,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여러 사건이 일어난 뒤에 우리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핵무장 포기는 우리의 역사적 실수였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리에게 주어졌던 안전 보장 약속은 해당 각서의 종잇값만도 못하다"면서
"현대 세계에서 약자의 견해는 존중되지 않는다. 각자는 자신의 힘에만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방국가들은 북한을 비핵화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는데,
2014년 크림반도 침략 및 합병건만 보더라도 '약속'의 실효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더더욱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걷지 않는 이유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022년은 1950년 625한국전쟁의 태을신수 포국과 동일한 국수가 돌아오는 때라
개인적으로 흥미가 생겨 태을신수 포국을 해보았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기준 2022년 2월 태을신수 포국
러시아의 객산이 중화로 매우 길(吉)하므로, 전쟁이나 외부적 움직임에 매우 좋으며...
정산 역시 중화로 그 결과도 매우 좋게 나옵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병합에 성공하게 되면,
미국과 나토 등의 제재를 넘어선 이익이 있으리라 보입니다.
참고로,
정산이 흉하면 설사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사회적 경제적 부분에서 안하느니만 못한 손해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위치인 신궁은 생문에 비어있지만,
대충궁인 인궁에 강력한 파괴를 뜻하는 태세와 혈광과 살육을 의미하는 지을,
계획과 수고스럽지 않아도 공이 있다는 뜻을 지닌 정계가 신궁을 치고 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보면 인궁이 되어 러시아가 전쟁계획을 세우고 있다가 됩니다...
현재 뉴스를 통해 알려진 상황과 똑같이 나오죠? ^^
예로부터 태을신수에서는 전쟁이나 원정에 대해 문구장발에 개휴생 삼길문을 쓰라고 하였는데,
문구장발은 아니지만 삼길문중 하나인 생문이 우크라이나를 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태을신수에서 생문의 상의중 하나는 '정벌'입니다...
일반적인 해석은 아니지만...
자궁의 계신, 객대, 천봉, 두문은 러시아가 물밑에서 진행하는 은밀한 특수, 첩보작전의 진행 및 방해를 가리키고
축궁 시격, 주대, 군기, 천금, 경문은 우크라이나와 서방세력의 계획과 작전을 잘 견재하고 대처한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리얼리티 태을신수1 아프가니스탄 카불 탈레반 점령' 글에서는 적측 참모가 장군을 구슬린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참고로 자축 두 궁을 명징파적으로 해석하면,
경제제재가 있지만 국가의 위신이 떨어질 정도는 아니라고 풀 수 있지만 크게 의미없습니다.
묘궁 객소, 대유, 천심, 사문은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과 부근에 주둔시키고 배치시킨 병력을
눈에 띄게 더 늘리면 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 의미로, 도리어 미국과 나토에게 명분을 주는 행위가 됩니다.
저는 전쟁에 참여한 적이 없기에 실제 전쟁과 병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지금 현재 러시아가 배치한 전력으로도 충분하고 위협적이라고 봅니다.
무릇 전쟁이란 돈이 없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데...
러시아는 이번에 가스와 원유가격이 급등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었으며
과거에 축적해둔 돈과 전쟁물자들을 포함시키면 일단 전쟁을 할 돈은 충분하리라 보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합병을 상당히 중요하게 보고 있기에
일촉즉발인 상황인건 분명 틀림 없으리라 봅니다.
객산을 보면 장기전도 가능할 정도의 힘이 있지만, 나토와 미국 등의 외부세력들에게 개입명분을 주는 것이 되므로...
당연히 초단기전으로 갈 것이고,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벨라루스 국경지대에도 러시아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 북한의 남침 단기전 계획의 실패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몇일 전 뉴스처럼 우크라이나 쿠데타 모의 등 블랙옵스(Black Ops) 같은 공작을 하여
내부 기반을 약하게 만들고 흔들어 현대전에 알맞게 정보조작 등을 충분히 한 후에
미국과 나토 등이 도우러 오기 전에 기습적으로 침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면 러시아의 지원으로 친러 세력이 내부 쿠데타를 함과 동시에
'옛 소련과 한몸이었던 우크라이나의 민생안정'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침략을 빙자한 자경대 즉 군대를 파견할 가능성도 충분히 농후하리라 봅니다.
과거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도 이러한 부분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몇 일 전 쿠데타 모의가 1건이 걸리긴 했지만,
러시아가 쿠데타 세력 단 1곳의 지원만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옛 소련의 KGB(국가보안위원회) 요원이었습니다...
2022년 미국 기준 태을신수 포국과 러시아 위치
이제 미국을 보겠습니다.
지구촌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은 객산이 불화로 외부활동보단 방어와 내실다지기가 훨씬 좋습니다.
러시아가 있는 인궁은 태세, 지을, 사문으로 역시 전쟁과 파괴를 가리킵니다.
즉, 러시아가 무언가 저질러 미국이 크게 골치아프게 된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참고로 인궁은, 72년 전인 1950년에는 북한을 가리켰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국이 과거 1950년 625한국전쟁 직전처럼, 낙관적으로 바라보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고...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시나리오를 입수해 나토 회원국들 일부에 공유하기도 했으므로,
일단 2014년 크림반도 침략&합병처럼 두 손 놓고 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을 설득하려 한다는 뉴스가 있는데,
푸틴의 마음을 흔들 카드를 정보기관을 통해 바이든이 얼마나 쥐고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설사 있다하더라도 시간지연이 될 뿐이지 근본적인 부분은 해결되지 않으리라 보고요...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다면,
유럽 나라들에서 '미국이 얼마나 도와줄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걱정하는 것처럼
저 역시도 이미 아프가니스탄 철수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미국이 얼마나 우크라이나에 신경을 써줄까가 의문이고...
혹시 후방과 첩보지원 정도로 끝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625 한국전쟁에서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생산한 잔여 전쟁 물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패전으로 인한 미국의 위신격하를 비롯해 축적된 데미지가 많이 쌓인 상황이라서요.
물론 여기서 위신회복을 위해 더 강하게 나갈 수도 있겠지만 제가 찾아본 바이든의 성향은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입장상 미국과 나토를 깊이 끌어들이는게 급선무인 것으로 보이지만,
너무 깊이 끌어들이게 되면 러시아 안보를 위협한다는 핑게로 큰 후폭풍이 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얼마전 푸틴 대통령이
"나토가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 단 5분 만에 러시아 사령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배치를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러시아 안보에 위협을 준다라는 발언을 하였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중간 지점을 잘 찾는게 중요하리라 봅니다.
1950년 625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가 다행스럽게 버틸 수 있었던 큰 이유는...
북한군이 탄약부족과 당시 한국군 전력을 오판하여 서울점령 후 3일간 지체한 부분과
소련도 북한도 생각조차 못했었던, 미해군과 미공군이 하루 만에 한반도에 들어와 전쟁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 북한이 북에서 남으로 한 방향에서 내려 왔지만...
지금 러시아의 경우 세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어 침략이 시작된다면,
우크라이나 군대가 미국과 나토, 주변국가의 참전까지 버틸 수 있는지도 문제입니다.
아마도 우크라이나가 이번 위기에서 벗어난다면,
이미 비밀리에 개발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핵무기 개발에 대한 정치여론이 더욱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아무리 늦어도 침략발발 24시간 내외로 미국이나 나토가 직접 개입할 수 있도록
단순한 말이나 서류 뿐인 약속이 아닌 실제 이행을 확답받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24시간 내외도 러시아의 힘과 진행상황을 보면 빠듯합니다...
주변국가의 협력도 매우 중요한데,
우크라이나가 침략되어 러시아에 합병되면 그 다음은 자신이 될 수 있기에 경각심을 갖고 도와야 합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바로 밑에 있으면서 옛 소련이었던 '몰도바'와 '트란스니스트리아' 역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다음 타겟이 바로 그 나라들이니까요...
이미 약 2달 전, 러시아와 몰도바의 천연가스 공급계약이 끝나고...
1년 사이에 5배나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구입이 어려워져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를 했죠.
이에 러시아는 EU와 협력방침을 수정(축소 및 멀리하라)하면 가스가격을 인하하여 공급해주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1달 전에는 가스대금부채 약 7400만달러(약 878억원)을 지급하지 않으면 가스를 끊겠다고 발언하였으며...
아직 국내 뉴스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11월 26일 몰도바는 부채를 모두 갚았다고 로이터 통신에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러시아의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은 푸틴 대통령의 자원외교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럼 위의 포국 내용과 현재 상황만으로 100% 전쟁이 난다고 봐야할까요?
아닙니다!
태을신수는 단순한 포국적인 해석만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제정세까지 모두 통달해야 비로소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제정세에 무지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상당히 어둡습니다.)
지금도 미국, 나토, 북유럽 나라들에 의해 무수한 변수들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기에...
CIA나 국정원 등에서 수집한 수많은 최신 기밀정보들이 없으면, 포국으로 얻은 정보는 반쪽짜리입니다.
그렇기에 태을신수를 실제 전쟁에서 활용하려면,
첩보수집을 명하고 그 기밀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재상이나 참모급 이상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약 3달전에 올린 '리얼리티 태을신수 (1) 아프가니스탄' 편의 경우...
부패로 가득찬 아프가니스탄과 그에 실망한 미국의 입장이 상당히 많은 언론자료들을 통해 공개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프간 정권 붕괴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보다 몇시간 빨리 제 판단을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일 뿐입니다.
이렇게 포국과 실제 상황이 겹쳐야 비로소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지...
단순하게 포국만 보고 판단을 하려고 한다면, 투기와 도박과 같이 큰 피해와 손해를 입을 각오를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단순한 포국만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길한 포국이 오면 미국이나 중국을 공격해
얼마든지 이길 수있다라고도 볼 수 있거든요...
현실적으로 이게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까요?
미국 기준으로 보다보면 캐나다와 큰 다툼을 상징하는 별들이 있는 포국도 있는데,
실제 해석을 할 때는 미국과 캐나다의 상황을 보고 분쟁의 여지가 있을만한 것이 없으면 무시해야 합니다...
또 단순한 점만을 신뢰하다보면 과거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가 페르시아를 치는 것에 대해
델포이 아폴론 신전에 신탁을 받은 것과 똑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헤로도토스는 저서 히스토리아에 서술된 내용입니다.
크로이소스는 페르시아를 공격했을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될까 궁금하여 델포이 아폴론 신전에서 신탁을 받았다. '피티아'라는 이름의 여제관이 답신을 주었다. "(크로이소스가 페르시아를 치면) 강력한 제국이 무너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강력한 제국'이라면 누가 봐도 페르시아가 아니겠는가? 크로이소스는 바로 전쟁을 선포했고, 낙타 부대를 동원한 키루스의 우회 기동 전술에 보기 좋게 패배한다. 리디아도 페르시아 못지 않은 강국이었음을 그는 잊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크로이소스 본인은 키루스의 아량으로 목숨을 건지고 왕의 조언자로 살 수 있었다.
해석도 현명하게 잘 해야 한다라는 교훈을 주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점을 봤더니 5살 아이와 20대 UFC선수가 1:1로 싸우면 5살 아이가 이긴다라고 나오는 것과 똑같습니다.
만약 이렇게 나온다면 제대로 해석한건지, 자신이 놓치거나 숨겨진 의미는 없는건지 확인해봐야겠죠...
저야 어디에도 얽매이는 곳이 없기에 편하게 제 나름의 해설을 말하지만,
만약 자신의 해석에 따른 결정에 수천만 명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다면...
아무런 확인과 확신 없이 단순한 포국만으로 전쟁을 시작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2022년 러시아와 우르라이나와의 상황에 대해서 포국의 흐름은 저러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변동여지가 있기 때문에 예단(豫斷)할 수 없다는게
지금 2021년 12월 2일 오후 2시 기준 제 견해입니다.
천리안을 가진 인공위성을 비롯한 저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수많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집단과 나라 핵심인물들이
물밑에서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태을신수는 이미 정해진 것을 판단하는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와 외교 등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기에...
지금 이순간에도 피땀어린 노력을 하는 그들에게 이미 포국상으로 정해졌으니
의미없는 발버둥이라고 펌하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가치있고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에게 현실적으로도 태을신수 포국적으로도 상당히 길한 흐름이 온 것은 분명하고...
뉴스를 통해 공개된 부분들로 판단하면 아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 대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보이므로,
미국과 나토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변 나라들의 탄탄하고 촘촘한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뒷바침되지 않거나
2014년 크림반도처럼 너무나도 약하게 대응한다면, 푸틴의 성향상 침략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자/호랑이가 사냥을 위해 몇 시간동안 웅크리고 사냥감을 찾고 최고의 타이밍이 오기 전까지 지켜보고 있듯이,
러시아는 크림반도 침략 후 7년이라는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었기에...
러시아의 "레드 라인"을 넘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지킨다는건 상당히 어렵고 힘든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많은 국가들의 관심과 협력없이는 우크라이나는 바람 앞의 등불인건 틀림없는 것이죠...
앞으로 어떠한 식으로 상황이 변화되고 진행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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