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유 오늘의 운세] 93년생 그림의 떡이다. 미련에서 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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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동솔 작성일20-10-14 14: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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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음력 8월 28일 경인)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일 재미로 외로움을 잊어내자.60년생 모두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해주자.72년생 그리웠던 것들과 재회할 수 있다.84년생 서두르면 실패 참는 법을 배워보자.96년생 따뜻하고 넓은 가슴을 가져보자.

▶ 소띠

49년생 걸음걸음 마다 뿌듯함이 넘쳐난다.61년생 한가한 여유 가을을 만끽해보자.73년생 간절한 바람이 하늘 문을 열어준다.85년생 든든한 일꾼의 도움을 받아낸다.97년생 순진함과 솔직함 점수를 크게 한다.

▶ 범띠

50년생 아름다운 정성에 감동 받을 수 있다.62년생 재촉하지 않는 느긋함을 즐겨보자.74년생 복 받은 하루 좋은 일만 생겨난다.86년생 부진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자.98년생 이길 수 있다는 자만 땅을 칠 수 있다.

▶ 토끼띠

51년생 침이 절로 고이는 대접을 받아낸다.63년생 뒤로 웃을 수 있는 통쾌함이 온다.75년생 그리움이 깊었던 만남을 가져보자.87년생 수 없이 했던 실패 완성을 볼 수 있다.99년생 달달한 호사 세상 부러울 게 없다.

▶ 용띠

52년생 한 바구니 선물 입이 귀에 걸려 진다.64년생 꿈에서나 본 듯한 행복이 함께 한다.76년생 모양에 속지 말자. 속 빈 강정이다.88년생 안쓰러운 소식 헛헛함이 오래 간다.00년생 현실 고단함이 야속하기만 하다.

▶ 뱀띠

41년생 칼로 물 베기 싸움 언성만 높아진다.53년생 때 맞춰 온 약속 급한 불을 끌 수 있다.65년생 꽃을 닮은 인연 미소가 피어난다.77년생 계산하지 않은 나눔을 가져보자.89년생 반대도 푸념도 노래처럼 흘려내자.

▶ 말띠

42년생 예상 못한 반대가 한숨을 불러난다.54년생 숨어있는 것에 진가를 알아보자.66년생 멋있어 보이는 자랑이 생겨난다.78년생 책임지는 자세 기회를 다시 한다.90년생 열심히 흘린 땀이 보석이 되어준다.

▶ 양띠

43년생 슬픔과 회한이 파도처럼 밀려온다.55년생 기쁨 감출 수 없는 승리를 잡아낸다.67년생 발품 아깝지 않은 구경에 나서보자.79년생 힘든 내색 투정 본전도 못 건진다.91년생 좋은 성적으로 고마움을 갚아내자.

▶ 원숭이띠

44년생 풀려있는 긴장을 다시 조여보자.56년생 걱정부터 앞서는 감투를 쓸 수 있다.68년생 싫다 할 수 없는 유혹이 다가선다.80년생 허기진 지갑에 풍요함을 줄 수 있다.92년생 깔끔한 솜씨 얼굴도장을 찍어내자.

▶ 닭띠

45년생 원망도 서러움도 바람에 실어내자.57년생 삶의 질을 바꾸는 행운을 기대하자.69년생 도울 수 있는 것에 이웃이 되어주자.81년생 준비 없던 실패 각오를 다시 하자.93년생 그림의 떡이다. 미련에서 멀어지자.

▶ 개띠

46년생 타협하지 않는 고집을 지켜내자.58년생 잘못된 실수 가시방석에 앉혀진다.70년생 부지런한 아침 경쟁에서 앞서간다.82년생 노력이 만들어준 상을 받아낸다.94년생 가장 낮은 자세가 점수를 크게 한다.

▶ 돼지띠

47년생 믿을 수 없다는 의심을 가져보자.59년생 과거의 화려함을 되찾아올 수 있다.71년생 급하게 했던 것이 흉이 될 수 있다.83년생 인정받지 못하는 고생은 피해가자.95년생 시킨 적이 없어도 배움을 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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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병든 닭 몇 마리를 골라내기 위해 투망을 던지면 모인 닭들이 다 어려워지지 않겠냐"며 정부여당의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추진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나름대로 검토를 많이 한 법"이라며 연내 강행 처리 입장을 고수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는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와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문제가 일부 기업들의 문제인지, 전체 기업의 문제인지, 기업들이 그동안 어떤 개선 노력을 해왔는지 등에 따라 규제가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병든 닭 몇 마리를 골라내기 위해 투망을 던지면 그 안에 모인 모든 닭들이 다 어려워지지 않겠느냐"고 공정경제 3법에 연내 처리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규제가 과연 필요한지, 해결책이 반드시 법 개정 뿐인지, 법 개정을 한다면 현실적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를 여당이 면밀히 고려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선진경제로 갈수록 법보다 규범에 의해 해결할 일이 많아진다"며 "어디까지를 규범으로 하고 어디까지를 법으로 할 지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경제계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는 원론은 밝혔지만,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입장차를 드러냈다. 공정경제 TF 위원장인 유동수 의원은 "공정경제 3법은 20대 국회 때부터 많이 논의되면서 나름대로 검토를 많이 한 법"이라며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정부안을 원칙으로 검토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고민하겠다"며 "토론회 등 여러 절차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공정경제 TF 유동수 위원장과 김병욱·백혜련·오기형·홍성국·이용욱·송기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에서는 박 회장과 우태희 상근부회장, 박종갑 전무, 이경상 상무, 임진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원장 등이 나와 재계 입장을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상법 개정안의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조항, 모회사 주주가 불법을 저지른 자회사 임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다중대표소송제', 그리고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규제 기준 강화 등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기업 경영권 방어 등에 문제가 생긴다며 수정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14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박용만(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게 소위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재계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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