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 평균 28억…통합, 정의당 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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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인선 작성일20-08-28 00: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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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억' 갑부 전봉민 제외하면 23.5억원…전체 30%가 20억 이상
기념 촬영하는 21대 국회 초선의원
제21대 국회 초선의원들이 5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21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8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신고한 재산액 평균은 28억1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914억1천400만원을 등록해 신규 등록자 가운데 재산 1위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을 제외하면 평균은 23억500만원으로 내려간다.
정당별로는 통합당 의원들이 평균 49억1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린민주당(18억6천200만원), 더불어민주당(14억6천700만원), 시대전환(14억5천400만원), 국민의당(9억2천300만원), 정의당(4억300만원), 기본소득당(1억100만원) 등 순이었다.
통합당 의원들 평균 재산은 민주당과 비교해 3.4배, 정의당에 비교하면 12.2배에 이른다.
민주당에서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212억6천700백만원으로 가장 부자였다.
무소속 의원 3명은 평균이 50억1천400만원에 달했다. 부동산 증식 과정 의혹이 제기돼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됐던 양정숙 의원이 109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다.
50억원 이상 재력가는 14명이었다. 20억∼50억원 39명(22.3%), 10억∼20억원 40명(22.8%), 5억∼10억원 39명(22.3%), 5억원 미만 43명(24.6%) 등이었다.
이번 재산 신고대상은 초선 의원뿐 아니라 20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었던 재선 이상도 포함됐다.
다만 각각 경찰청과 대통령비서실 소속으로 지난 3월 재산변동 내역이 고지된 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경우 이번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내년 3월 국회 소속으로 재산이 공개 된다.
지난 20대 국회 때는 신규 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평균액은 약 34억2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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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21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8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신고한 재산액 평균은 28억1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914억1천400만원을 등록해 신규 등록자 가운데 재산 1위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을 제외하면 평균은 23억500만원으로 내려간다.
정당별로는 통합당 의원들이 평균 49억1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린민주당(18억6천200만원), 더불어민주당(14억6천700만원), 시대전환(14억5천400만원), 국민의당(9억2천300만원), 정의당(4억300만원), 기본소득당(1억100만원) 등 순이었다.
통합당 의원들 평균 재산은 민주당과 비교해 3.4배, 정의당에 비교하면 12.2배에 이른다.
민주당에서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212억6천700백만원으로 가장 부자였다.
무소속 의원 3명은 평균이 50억1천400만원에 달했다. 부동산 증식 과정 의혹이 제기돼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됐던 양정숙 의원이 109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다.
50억원 이상 재력가는 14명이었다. 20억∼50억원 39명(22.3%), 10억∼20억원 40명(22.8%), 5억∼10억원 39명(22.3%), 5억원 미만 43명(24.6%) 등이었다.
이번 재산 신고대상은 초선 의원뿐 아니라 20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었던 재선 이상도 포함됐다.
다만 각각 경찰청과 대통령비서실 소속으로 지난 3월 재산변동 내역이 고지된 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경우 이번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내년 3월 국회 소속으로 재산이 공개 된다.
지난 20대 국회 때는 신규 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평균액은 약 34억2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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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신규 의원 재산] 다이아 반지·하프·유화 등 눈길…미국에 주택도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개소식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될 300개의 배지가 공개되고 있다. 2016.4.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김진 기자,한재준 기자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인(재등록의무자 21인 포함)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은 안전 자산인 금(金)과 하프, 미술품, 저작재산권을 재산으로 등록한 경우도 있었다.
4선인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하프 3개(7000만원)를 재산으로 신고했다. 같은당 박진 의원은 배우자가 보유한 금(24K·1200만원), 2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브로치 및 7000만원 짜리 바이올린을 신고했다
서정숙 통합당 의원은 1400만원 상당의 금(24K)과 총 5900만원에 달하는 서양화 1점, 판화 1점, 유화 2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도자기와 회화(각 500만원), 배우자 명의의 3000만원 상당의 회화를 재산으로 등록했다. 같은당 한준호 의원은 1000만원 가량의 금(24K)를 신고했다.
조수진·태영호 통합당 의원은 각각 저작재산권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 출신인 조 의원은 '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끈질기고 당차게 오늘을 달리는 여기자들'과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 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특종의 탄생 조수진 기자의 취재 인사이드'를 보유했다. 3권의 책에서 얻은 소득은 3000만원 가량이다. 태 의원도 4000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보유했다.
또 김홍걸 민주당 의원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옛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32억5000만원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저는 이복형제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재산이다.
세계은행에 근무했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부인과 함께 미국에 2억3900만원에 달하는 연립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해당 건물에 대해 해외 장기 근무 중 거주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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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김진 기자,한재준 기자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인(재등록의무자 21인 포함)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은 안전 자산인 금(金)과 하프, 미술품, 저작재산권을 재산으로 등록한 경우도 있었다.
4선인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하프 3개(7000만원)를 재산으로 신고했다. 같은당 박진 의원은 배우자가 보유한 금(24K·1200만원), 2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브로치 및 7000만원 짜리 바이올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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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도자기와 회화(각 500만원), 배우자 명의의 3000만원 상당의 회화를 재산으로 등록했다. 같은당 한준호 의원은 1000만원 가량의 금(24K)를 신고했다.
조수진·태영호 통합당 의원은 각각 저작재산권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 출신인 조 의원은 '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끈질기고 당차게 오늘을 달리는 여기자들'과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 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특종의 탄생 조수진 기자의 취재 인사이드'를 보유했다. 3권의 책에서 얻은 소득은 3000만원 가량이다. 태 의원도 4000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보유했다.
또 김홍걸 민주당 의원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옛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32억5000만원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저는 이복형제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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