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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신규 의원 재산 1위는 전봉민…평균은 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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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선지 작성일20-08-28 05: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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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의원 914억원 재산 등록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4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에서 신규로 재산등록을 한 175명의 국회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재산 공개 자료를 보면 전 의원의 재산은 914억1445만원이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자신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전주택과 동수토건의 비상장 주식으로 총 858억7313만원 규모다.

2위는 한무경 통합당 의원으로 452억9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한 의원은 서울 반포동에 시가 77억원에 달하는 건물(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총 150억원에 가까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어 3위를 기록한 백종헌 통합당 의원은 오피스텔 29채를 포함해 총 282억742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2억6700만원의 재산을 등록해 민주당 내에서 자산이 가장 많았다. 이 의원은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포함해 총 32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했다. 또 이 의원의 장남과 장녀는 총 168억5086만원에 달하는 이스타홀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김민석·강선우 민주당 의원은 각각 -5억8095만원, -4억8842만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175명의 평균 재산은 28억1400만원이었다. 다만 신고총액 500억원 이상인 전봉민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의 재산 평균은 23억500만원 규모다. 총액 기준으로 50억원 이상 자산가는 14명, 20억~50억원 미만은 39명, 10억~20억원 미만은 40명, 5억~10억 미만은 39명, 5억 미만은 43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통합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49억1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열린민주당(19억6200만원), 민주당(14억6700만원), 국민의당(9억2300만원), 정의당(4억300만원) 등의 순서였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4억5400만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1억1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은 지난 3월 공직자 신분으로 재산 변동 내용이 고지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황운하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149명의 초선 의원과 20대 국회 이전에 국회의원 당선 경력이 있는 26명의 재선 이상 의원으로 총 175명이다.

정환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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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위 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
이지수 비서관 3주택자였지만 오피스텔 2채 매도
이억원 비서관은 지난달 세종 소재 오피스텔 매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보를 통해 공개된 재산공개 대상자 1천865명의 2020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열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지난 5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들 가운데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8월 고위 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오피스텔(2억4500만원),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13억90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충북 청주시 소재 오피스텔(1억3000만원)과 서울 서초구 소재 상가(5억4000만원) 등을 포함해 37억1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상가를 제외하고 3주택자였던 이 비서관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다주택자 매각 권고에 따라 처분에 나섰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갖고 있던 오피스텔의 경우 모두 지난달 매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강남구 소재 아파트 1채만 보유 중이다.

이 비서관 재산에는 예금(2억4800만원), 채무(4억5600만원), 회원권(11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이억원 경제정책비서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1채(17억9200만원), 경기 용인시 소재 아파트 전세권(5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세종시 소재 오피스텔(8500만원), 예금(1200만원), 채무(7억2000만원) 등 총 17억4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세종시 소재 오피스텔의 경우 세종 근무 당시 거처로 사용했으며, 지난달 8일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동작구 소재 아파트 1채(6억5200만원)와 예금(2억2300만원), 채무(1억41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7억7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된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아파트 1채(2억80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토지(66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5억1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의 경우 본인 5600만원, 배우자 1100만원 등 총 1억2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도 의정부 소재의 아파트 1채(1억7700만원)도 갖고 있었지만 지난달 10일 매매 완료했다고 박 보좌관은 전했다.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경기 고양시 소재 오피스텔 1채(4억2500만원)와 경기 여주시 소재의 배우자 명의로 된 연립주택 1채(46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단독 명의로 된 연립주택의 경우 지난달 23일부터 소유권이 말소되면서 1주택자가 됐다.

이외에도 예금(1억3700만원), 채권(1억5000만원), 채무(3억3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4억4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재준 춘추관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의 연립주택 1채(3억4000만원), 예금(3900만원), 채무(55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억4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관장이 거주하는 주택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살았던 저택이다. 관저로 이사하면서 문 대통령은 오랜 참모인 김 관장에게 집을 넘겨줬다.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된 경기 고양 소재 아파트 1채(3억7800만원)와 예금(8900만원), 증권(590만원), 채무(2억42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억4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청와대를 떠난 정구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은 총 재산 6억75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36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애경 전 해외언론비서관은 4100만원이 증가한 12억1200만원의 재산을, 정현곤 전 시민참여비서관은 3800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6억6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문대 전 사회조정비서관은 4억500만원 재산이 증가해 16억2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광호 전 교욱비서관은 4100만원 오른 4억9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영훈 전 경호처장은 4억2200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24억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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