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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FE 사전예약 실시, 갤럭시 노트20, S20 시리즈 가격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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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란서 작성일20-10-08 20: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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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FE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출시하는 ‘팬에디션’ 모델 갤럭시S20 FE를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하였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를 사은품으로 내걸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내놓고 있는 만큼 과감한 사은 혜택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예약 판매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신형 스마트 밴드 갤럭시핏2, UV 살균 무선 충전기 등의 사은품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S20 FE의 정식 출시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예약 구매 고객의 경우 13일부터 기기를 지급 받아 개통할 수 있다. 해당 신제품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보다 약 30~40만원 저렴하지만 일부 사양은 플래그십을 뛰어넘는 수준을 갖춘 제품이다. 네이비, 레드, 라벤더, 화이트, 민트 등의 다양한 색상이 라인 업 된 것 또한 큰 특징이다. 6.5인치의 ‘플랫’ 디스플레이는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65 칩 셋이 채용되었다. 더불어 ‘광학식손떨림방지’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지원되었던 다양한 기능이 지원된다.

당초 예상과 같이 89만9800원의 출고 가격이 책정되어 많은 소비자의 각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폼팩터를 채용한 LG전자의 LG 윙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별도의 예약 판매 없이 6일부터 정식 출시를 진행한 LG 윙은 사전 예약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줄여 출고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은 ‘스위블 모드’를 사용하여 메인 스크린을 90도 회전할 수 있으며, 이 때 숨겨져 있던 세컨 스크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20 FE, LG 윙, 아이폰12 등 신규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 및 판매에 돌입한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노트20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출시 두 달 여 만에 공시 지원금이 50만원대까지 인상된 갤럭시노트20에 대한 보조금을 상향 조정하여 20만원대의 가격을 내걸었으며,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가격 인하를 기다리던 수요가 집중되며 연휴 기간 중 3천여건의 접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0 FE의 사전 예약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최근 이동통신3사에서 신규 5G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낮게 책정하고 있는 가운데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지원하고 있어 공시 지원금이 45만원 가량으로 책정될 경우 기기 구매 가격은 15만원대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소비자의 경우 선택 약정을 이용하면 2년동안 50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뉴버스폰’에서는 삼성 핸드폰 및 애플 아이폰 등에 대한 재고 정리를 진행하고 있어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아이폰X, 아이폰XR 등의 모델을 무료로 개통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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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도 원하는 일 아닌데 BTS 병역특례 말 아껴야
`카카오 문자` 사건 때도 언동 조심 경고
"`경제3법` 늦추거나 방향 바꾸긴 어려워"
`엄중 낙연` 탈피, 이재명 경기지사 각축 염두한 듯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내부로는 `군기 잡기`, 외부에는 선명성 강조.

대표 취임 한달 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달라지고 있다. 안으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각종 현안 관련 언행 주의를 당부하며 기강 잡기에 나서는 한편, 밖으로는 재계 요구에 일정 선을 긋는 등 본인의 색깔을 점차 분명히 하고 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가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으로까지 좁혀진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 “본인들도 원하는 일이 아니니 이제는 서로 말을 아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BTS는 대한민국의 세계적 자랑이지만 병역 문제를 정치권에서 계속 논의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편치 못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형식은 당부였지만 사실상 함구령을 내린 셈. 노웅래 최고위원이 최근 `모두가 총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니다`는 등 병역특례 부여 방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제동을 건 것인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등 청년층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포털사 길들이기 논란을 부른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문자` 사건을 언급하면서도 “저를 포함해 모든 의원이 국민들의 오해를 사거나 걱정을 드리는 언동을 하지 않도록 새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외부 행보에 있어서는 `엄중 낙연`의 모습에서 벗어나 뚜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전날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관련 재계의 처리 보류 요청에 “기업계 우려를 듣고 부분적으로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겠다”면서도 “늦추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하기는 어렵다”고 못 박았다.

한편, 수천억원대 펀드 사기로 검찰 수사를 받는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업체에서 지역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 대표 측은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면서 업체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무실 초기 필요에 의해 참모진의 지인을 통해 빌려 온 것인데 빌려 준 당사자가 트러스트올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어제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면서 “대여 사용료가 해당 지인에게 지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선거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라 정산 등의 필요할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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