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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올해 첫 비행…진에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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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이예 작성일20-10-09 09: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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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7달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던 원주공항이 신규 취항식을 열고 올해 첫 비행 일정을 개시했습니다.

운항 횟수도 왕복 4편으로 늘어나고 운임도 저렴해지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 발권부터 여행의 설렘이 담긴 짐 부치기까지.

원주공항 대합실이 모처럼 만에 탑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올 한 해 동안 한 번도 뜨지 못했던 여객기가 처음 날아오릅니다.

강원도뿐만 아니라 인접 경기도에서도 운항 첫날부터 원주공항을 찾아왔습니다.

[조신상/경기도 양평군 : "못 간 지 오래됐는데, 가서 편하게 낚시도 좀 하고, 관광 조금 하고 이렇게 오려고요. 아무래도 김포(공항)보다는 여기가 훨씬 편하죠."]

기존 항공사 대한항공이 철수하고, 자회사인 저가항공 진에어가 신규 취항했습니다.

원주~제주 노선은 출발 편이 각각 한 차례씩 늘어 하루 총 4번 운행합니다.

원주에서는 낮 12시 반과 저녁 6시에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아침 10시 40분과 오후 4시에 비행기가 뜹니다.

운임도, 할인석 개념을 도입해 2만 원대부터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하루 한 번 뜨던 여객기 운항 횟수도 늘고, 이렇게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이용객들의 편의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원주발 첫 여객편 탑승률은 40%를 넘겼습니다.

새로 취항한 항공사 측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현석/진에어 전무 : "연중 상시 운항 할 거고요. 겨울철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원주 노선이 정기 노선화 되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기존의 대한항공은 활주로 시설 문제 등으로 동절기 운항을 중단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 취항한 진에어는 연중 상시 운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이현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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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저녁 7시쯤 서울 성북동 길상사 바깥 도로에서 택시 한 대가 인도를 덮쳐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와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길상사 언덕을 내려가던 택시가 굽은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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