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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오늘 당 대표 선출…김종철·배진교 후보 결선투표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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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상경 작성일20-10-09 12: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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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새 당 대표가 오늘(9일) 선출됩니다.

정의당은 오늘 오후 6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선거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의당 김종철, 배진교 후보는 지난달 말 치러진 당 대표 선거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지난 5일부터 오늘까지 닷새간 결선투표를 실시 중입니다.

지난달 27일 당 대표 선거 개표 이후 1위를 차지했던 김종철 후보는 4위를 기록한 김종민 후보와, 2위를 차지한 배진교 후보는 3위의 박창진 후보와 각각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김종철 후보는 "진보정당다운 과감한 대안이 있는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배진교 후보는 "진보적 다원주의를 내세운 가치 중심의 대중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혜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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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발표일 출국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 5개월 만에
EUV社 ASML, 車반도체 NPX 등 미팅 예상
다음 달부터는 2개의 재판 일정에 '빠듯'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중국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5.19.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극자외선(EUV) 노광기를 독점 공급하는 장비업체 ASML이 네덜란드 소재 기업이라 반도체 사업 파트너십 점검 가능성이 예상된다.

또 차량용 반도체 1위 업체 네덜란드 NXP와의 미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자율주행에 적용될 무선통신기술 UWB(초광대역) 표준 제정을 위한 컨소시엄을 공동 발족했다. NPX는 지난 2018년 미국 퀄컴이 인수를 추진했다가 중국의 반독점당국의 불허 결정으로 무산된 곳이다.

이와 함께 다른 유럽국가에서 인공지능(AI)와 5세대 이동통신(5G)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점검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발이 묶여있은지 5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이 부회장의 해외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이 마지막이었다. 이 부회장은 당시 세 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 핵심 먹거리인 반도체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은 삼성전자가 12조원이 넘는 3분기 영업이익 잠정실적을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이번 유럽 출장으로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현장 경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외국 정부 최고위층을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인공지능(AI) 분야 석학 등과 꾸준히 교류하며 1년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보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출장이 중단된 것"이라며 "자가격리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기업인 신속통로가 개설된 곳을 중심으로 조만간 해외 현장 경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당초 업계에선 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가 7개월 여만에 시행된 일본이나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가 한참 지어지고 있는 베트남을 유력한 출장지로 예상했지만 이 부회장은 유럽행을 먼저 택했다. 다만 이 부회장은 경영권 불법 승계 문제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잡히면서 다음 달부터 두 사건에 대한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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