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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으로 느끼는 가을...수성아트피아 '바리톤 제상철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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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나지 작성일20-10-11 20: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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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제상철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3일 용지홀에서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바리톤 제상철 리사이틀-가을의 기도'를 개최한다.

바리톤 제상철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 대학원 오페라과를 졸업했다.

미국명예음악인협회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2015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올해의 성악가 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후학을 양성하며 대경오페라단장과 리뎀션 코러스 상임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한국가곡과 서정적인 독일가곡,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했다.

안정준 '가을의 기도', 김효근 '눈',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베토벤 '아델라이데', 슈만 '나의 장미' 등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가 무대를 채운다.

또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로드리고의 죽음'과 오페라 가면무도회 중 '그대는 내 명예를 더럽혔다' 등 명곡을 엄선, 중후한 바리톤 음색을 뽐낸다.

반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이자 오페라 전문코치인 남자은이 맡았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예술인들을 소개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우수 예술인의 공연을 기획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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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원 연구원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솔벤트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을 고온 분해해 얻은 열분해유로 화학제품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은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의 불순물을 대폭 줄여 시험생산 규모의 솔벤트와 윤활기유 등 시제품을 제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SK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ESG)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그린 밸런스 전략에 따른 것이다.

솔벤트는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제품이고. 윤활기유는 윤활유 품질을 결정짓는 주원료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제조한 솔벤트는 파라핀 함량이 높고 냄새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윤활기유의 경우 최고급 기유인 '그룹-3플러스'급을 만들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한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폐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 문제에 직면한 화학 비즈니스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로 변화시켜, ESG 관점에서 차별화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SK종합화학은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화학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열분해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폐자원으로부터 얻어진 원료를 활용한 재활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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