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화 5개월만에 고장난 대구함 "원인은 사용자 운용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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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효송
작성일19-05-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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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해군·방사청·제작사 등과 추진계통 손상 원인 규명 작업
차기 호위함 중 가장 먼저 전력화된 선도함…수주액 3226억원
해군 신형 호위함 대구함 . (방위사업청 제공) 2018.2.1/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지난 1월 말, 전력화 5개월만에 해군 신형 호위함 대구함의 운용 중단을 일으킨 추진계통 손상은 승무원의 조작 미숙 때문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해군 측은 23일 "대구함은 2018년 2월 1일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 후 2018년 10월 말부터 2019년 1월 중순까지 조선소에서 보증수리를 하였고, 수리 후 함 운용 중 2019년 1월 29일 추진계통에 손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대구함은 인수 후 2019년 1월31일까지 '보증수리 기간'이었으며, 이에 따라 해군은 품질보증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에 추진계통 손상에 대한 원인분석(사용자불만)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후 기품원은 해군, 방위사업청, 제작사 등과 함께 추진계통 손상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실사, 정박시운전, 항해시운전 등을 실시했고, 5월20일 해군과 방사청에 '사용자 운용 미흡'으로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구함은 차기 호위함 가운데 가장 먼저 전력화된 선도함으로 수주액은 3226여원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이 사업을 수주해 건조 뒤 해상 시운전과 인수평가를 거쳐 2017년 해군에 인도했다.
2800톤급 대구함은 전장 122m, 전폭 14m, 높이 34m, 무게 2800톤, 최대속력은 30노트이다. 우리 해군 전투함 중 최초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용자 운용 미흡'에 대한 원인 규명 후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며 "또 손상된 스크루를 복구하고 시운전을 추가로 한 후 이상이 없을 시 대구함을 작전에 복귀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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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측은 23일 "대구함은 2018년 2월 1일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 후 2018년 10월 말부터 2019년 1월 중순까지 조선소에서 보증수리를 하였고, 수리 후 함 운용 중 2019년 1월 29일 추진계통에 손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대구함은 인수 후 2019년 1월31일까지 '보증수리 기간'이었으며, 이에 따라 해군은 품질보증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에 추진계통 손상에 대한 원인분석(사용자불만)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후 기품원은 해군, 방위사업청, 제작사 등과 함께 추진계통 손상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실사, 정박시운전, 항해시운전 등을 실시했고, 5월20일 해군과 방사청에 '사용자 운용 미흡'으로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구함은 차기 호위함 가운데 가장 먼저 전력화된 선도함으로 수주액은 3226여원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이 사업을 수주해 건조 뒤 해상 시운전과 인수평가를 거쳐 2017년 해군에 인도했다.
2800톤급 대구함은 전장 122m, 전폭 14m, 높이 34m, 무게 2800톤, 최대속력은 30노트이다. 우리 해군 전투함 중 최초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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