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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유세 떠나는 유명희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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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승한 작성일20-10-13 09: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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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막판 유세를 위해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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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걸으면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근육이 강화돼 남성의 성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걷기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꾸준히 걸으면 혈당을 조절하고 고혈압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데, 특히 뒤로 걸으면 남성의 성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뒤로 걷기의 다양한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뒤로 걸으면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근육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면 음경 혈관을 감싸는 부위가 튼튼해져 혈액 순환이 촉진되면서 성 기능이 오른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근육이 단련되면 음경에서 혈액이 빠져나오는 속도가 느려져 발기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뒤로 걷기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도 좋다. 뒤로 걸으면 발 앞쪽이 땅에 먼저 닿아 무릎에 가는 충격이 줄고 무릎 관절 통증이 완화한다. 또한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 인대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관절염 진행이 더뎌진다.

뒤로 걷기는 뇌졸중으로 인한 운동 장애와 마비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교통대 물리치료학과 강순희 교수팀은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8주간 뒤로 걷기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뒤로 걷기 재활 훈련을 한 그룹은 일반적인 물리치료를 받은 그룹에 비해 안정성 지수와 보행 속도 향상 폭이 컸다. 연구팀은 뒤로 걷기가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보행 능력과 균형 감각 개선한다고 분석했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를 한 시간 할 때마다 10분 정도씩 하는 게 적절하다. 단, 뒤로 걷기 할 때는 다칠 수 있어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게 안전하다. 혼자 운동할 땐, 고개를 양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돌려 뒤를 확인하며 걸어야 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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