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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민주당에 항공·중소기업 '핀셋 지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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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신호 작성일20-10-08 04: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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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8.10.[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항공사와 중소기업 지원, 개인 현금 지급을 위한 독립적인 경기부양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이날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나와 므누신 장관은 항공사와 중소기업, 그리고 미국 국민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원 법안을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설득해 이러한 독립 법안을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5차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다시 항공사와 중소기업, 개인 현금 지급 등 핀셋 지원 의지를 피력한 이후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개인 현금 각 1200달러와 항공사 급여지원 250억 달러,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지원 1350억 달러를 지원하기 위해 의회에 승인을 촉구하면서 자신은 즉시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트윗했다.

메도스 비서실장과 므누신 장관은 펠로시 의장 등 민주당과 5차 부양책 협상을 진행해 왔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민주당은 최소 2조4000억 달러, 백악관은 1조6000억 달러 이상으로 조정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중단을 선언했고 독립된 구제 법안으로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같은 핀셋 부양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를 해결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6일 대규모 지원책을 집행하지 않으면 경기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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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화 한지 1년 4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8월 말 5G 가입자 수는 865만 8222명으로 전월 대비 80만명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21일 국내에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출시 영향이 5G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FE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LG 전자의 LG 윙 등 다양한 5G 신제품을 통해 5G 가입자 수는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0 FE의 경우 5G를 지원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고가 89만 9800원에 책정됐으며 색상은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갤럭시S20 FE의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6.5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 IP68 등급의 방수방진, 4,500mAh 배터리,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 등 주로 플래그십 모델에 장착됐던 고사양 스펙을 탑재했다. 제품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2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아울러 갤럭시S20 FE는 선 출시된 갤럭시S20과 같이 3배 광학 줌과 30배 스페이스 줌이 가능하며,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0%에서 50%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한편 삼성저자는 갤럭시S20 FE의 사전예약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하고, 1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0 FE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을 펼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총 4종으로 전작보다 1종 늘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 사양 등을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아이폰12 시리즈는 모든 모델이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하고,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 OLED를 탑재했으며 일반 모델에는 LCD를 탑재한 바 있다. 아이폰X부터 채용해온 노치 디자인은 아이폰12 시리즈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단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노치 크기를 소폭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지난 6일 새로운 폼팩터를 지닌 신제품 LG 윙을 국내에 출시했다. LG윙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폼팩터를 내세운 제품으로 전면 메인 화면을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T자형 화면을 갖췄다. 평소에는 6.8인치 크기의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3.9인치 세컨드 스크린을 꺼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는 형태다.

LG 윙의 스펙을 살펴보면 5G 네트워크 지원, 6.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3.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128GB 저장용량, 4,00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65G 프로세서, 6,4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등을 갖췄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폼팩터를 지닌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확일화된 스펙 경쟁에서 벗어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유통·판매점 ‘더세일폰’은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뒤늦게 인기몰이 중인 갤럭시S20 시리즈 등을 최대 90~9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정된 물량 탓에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할인 행사는 포털 검색 ‘더세일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0의 가격은 95%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개통 가능하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중 유독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은 90% 할인이 적용되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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