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클라우드, 中 VSO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 렌더팜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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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망훈 작성일20-04-21 14: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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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렌더링 수행 컴퓨팅 환경 제공
亞 최고 기업과 단독 파트너십 체결
후불제·일대일교육·기술지원 차별화
향후 중계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 확대쿠도커뮤니케이션 그룹 계열사 캡클라우드가 아시아 최고 렌더 팜(Render Farm) 기업인 중국 VSO클라우드와 손잡고 애니메이션·게임·광고·영화 등 국내 클라우드 렌더 팜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렌더링은 3D 컴퓨터그래픽 툴을 이용해 실제와 비슷한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고 렌더 팜은 렌더링을 수행하는 컴퓨팅 환경이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계는 최근 레거시 렌더 팜에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만큼 렌더링하는 클라우드 렌더 팜을 주목하고 있다.
캡클라우드(대표 에릭 최)는 중국 VSO클라우드와 국내 단독 파너트십을 체결하고 올해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렌더 팜 솔루션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2월 중국 텐센트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신규 클라우드 렌더 팜 서비스 사업을 차곡차곡 준비해왔다.
회사는 클라우드 렌더 팜 후발주자로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서비스 차별성을 앞세우고 있다. 현재 미국 구글 징크, 독일 리버스팜, 영국 가라지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렌더 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캡클라우드는 서비스 등록 후불제·일대일 현장 교육·실시간 기술 지원 상담 등 3가지 클라우드 렌더 팜 서비스 차별성이 후발주자 단점을 극복, 사업 주도권을 쥘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는 VSO클라우드와 국내 영화·애니메이션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등록 체계를 후불제로 전격 전환키로 했다.
현재 VSO클라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은 자국은 물론 해외에서 선불 충전 방식 제도를 고집하고 있다.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 국내 제작사들은 자체 소프트웨어 환경을 고려치 못하고 무조건 돈을 지불해야 하는 테스트 비용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만 VSO클라우드는 캡클라우드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 시장만 예외하기로 했다.
회사는 또 고객이 클라우드 렌더 팜 솔루션 사용법에 능숙해질 때까지 일대일 현장 교육을 지원, 쉽게 렌더링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카톡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기술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렌더링 진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술지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내 기업들은 기존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렌더 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대부분 온·오프라인에서 실시간 기술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렌더링 업무를 수행하거나 이메일로 상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렌더 팜 서비스 사업을 발판 삼아 국내 제작사와 중국 투자사를 연계해주는 디지털 콘텐츠 중계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캡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에 특별회원으로 가입, 국내 제작사와 중국 투자사를 연계하는 프로모션을 지난 3월에 진행하는 등 중계 플랫폼 비즈니스를 향후 전개할 계획이다.
박성영 캡클라우드 상무는 “5월 초 클라우드 스튜디오 플랫폼을 론칭하고 클라우드 렌더 팜 후발주자이지만 중국 VSO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 최상의 고객 만족도로 글로벌기업과 당당히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VSO클라우드는 2007년 중국 쑤저우에 본사를 설립해 2000개가 넘는 애니메이션·시각특수효과(VFX) 등 창작물을 만들고 4만개 이상 기업과 10만개 이상 스튜디오와 협력하고 있다. 회사 렌더 팜 연간 거래는 1000억원이다.
안수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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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은 3D 컴퓨터그래픽 툴을 이용해 실제와 비슷한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고 렌더 팜은 렌더링을 수행하는 컴퓨팅 환경이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계는 최근 레거시 렌더 팜에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만큼 렌더링하는 클라우드 렌더 팜을 주목하고 있다.
캡클라우드(대표 에릭 최)는 중국 VSO클라우드와 국내 단독 파너트십을 체결하고 올해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렌더 팜 솔루션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2월 중국 텐센트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신규 클라우드 렌더 팜 서비스 사업을 차곡차곡 준비해왔다.
회사는 클라우드 렌더 팜 후발주자로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서비스 차별성을 앞세우고 있다. 현재 미국 구글 징크, 독일 리버스팜, 영국 가라지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렌더 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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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VSO클라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은 자국은 물론 해외에서 선불 충전 방식 제도를 고집하고 있다.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 국내 제작사들은 자체 소프트웨어 환경을 고려치 못하고 무조건 돈을 지불해야 하는 테스트 비용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만 VSO클라우드는 캡클라우드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 시장만 예외하기로 했다.
회사는 또 고객이 클라우드 렌더 팜 솔루션 사용법에 능숙해질 때까지 일대일 현장 교육을 지원, 쉽게 렌더링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카톡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기술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렌더링 진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술지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내 기업들은 기존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렌더 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대부분 온·오프라인에서 실시간 기술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렌더링 업무를 수행하거나 이메일로 상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렌더 팜 서비스 사업을 발판 삼아 국내 제작사와 중국 투자사를 연계해주는 디지털 콘텐츠 중계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캡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에 특별회원으로 가입, 국내 제작사와 중국 투자사를 연계하는 프로모션을 지난 3월에 진행하는 등 중계 플랫폼 비즈니스를 향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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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클라우드는 2007년 중국 쑤저우에 본사를 설립해 2000개가 넘는 애니메이션·시각특수효과(VFX) 등 창작물을 만들고 4만개 이상 기업과 10만개 이상 스튜디오와 협력하고 있다. 회사 렌더 팜 연간 거래는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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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올해 재계약 점포 3000개를 둘러싼 '간판 쟁탈전'을 예고한 가운데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3년 동안 공격적인 투자를 공언한 이마트24가 점유율을 얼마만큼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민주 기자
'업계 4위' 이마트24式 '공격 투자', 시장 판도 바꿀까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업계 4위 이마트24가 올해 점포 수 3000여 개 규모에 달하는 편의점 자유계약(FA) 시장 판도를 뒤흔드는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올해 가맹점 운영 경쟁력 제고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수천억 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공언한 만큼 업계에서는 이마트24가 차별화된 '가맹점주 친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간판 뺏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맹 계약 종료에 따라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편의점 점포 수는 3000개에 달한다.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편의점주들은 본사와 5년을 계약 주기로 가맹 계약을 맺는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기준 지난 2015년 출점, 올해 재계약을 앞둔 편의점 수는 2964개다.
특히, 올해 FA시장은 최근 시행된 근접출점 규제 등으로 업체마다 신규 출점의 제약이 심해지면서 예년과 비교해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편의점 근접출점 자율규제'에 따라 신규 편의점 매장은 50~100m 내 자·타 편의점이 있을 경우 출점할 수 없다. 국내 편의점 6개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이마트24)는 이같은 내용의 자율 규약을 맺었다.
당초 업계의 시선은 점포 수 기준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는 GS25와 CU의 경쟁 구도에 쏠리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이마트24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42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투자 계획 역시 편의점 FA 시장 내 이마트24의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더팩트 DB
실제로 이마트24의 외연 확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 점포 수는 지난 2017년 2652개, 2018년 3707개, 2019년 4488개로 확대, 매년 3년 연속 20~30%대의 증가률을 보였다.
경영 실적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이마트24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5% 늘어난 1조3543억 원이다. 영업손실 규모는 28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15억 원이 줄었다.
특히, '가맹점 운영 경쟁력 강화'를 실천 과제로 제시,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2년까지 4279억 원(2020년 1340억 원, 2021년 1445억 원, 2022년 1494억 원)을 투자한다고도 밝힌 것 역시 업계의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미 경쟁 업체들과 달리 24시간·365일 영업 의무를 없애고, 매출의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떼어가는 방식이 아닌 월회비(정액제) 방식을 도입해 가파른 세 확장에 성공한 바 있는 만큼 모회사(이마트)의 자본력을 더해 진화한 친(親)가맹점주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마트24의 경우 경쟁 업체들과 다른 수수료 체계를 갖고 있고 24시간 영업을 강제하지 않는 등 차별점이 있다"며 "3사(GS25, CU, 세븐일레븐)끼리는 간판을 바꾸더라도 시장 구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타 브랜드 점포가 이마트24로 대폭 유입된다면 수년 내 편의점 업계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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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4위' 이마트24式 '공격 투자', 시장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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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맹점 운영 경쟁력 제고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수천억 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공언한 만큼 업계에서는 이마트24가 차별화된 '가맹점주 친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간판 뺏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맹 계약 종료에 따라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편의점 점포 수는 3000개에 달한다.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편의점주들은 본사와 5년을 계약 주기로 가맹 계약을 맺는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기준 지난 2015년 출점, 올해 재계약을 앞둔 편의점 수는 2964개다.
특히, 올해 FA시장은 최근 시행된 근접출점 규제 등으로 업체마다 신규 출점의 제약이 심해지면서 예년과 비교해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편의점 근접출점 자율규제'에 따라 신규 편의점 매장은 50~100m 내 자·타 편의점이 있을 경우 출점할 수 없다. 국내 편의점 6개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이마트24)는 이같은 내용의 자율 규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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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마트24의 외연 확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 점포 수는 지난 2017년 2652개, 2018년 3707개, 2019년 4488개로 확대, 매년 3년 연속 20~30%대의 증가률을 보였다.
경영 실적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이마트24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5% 늘어난 1조3543억 원이다. 영업손실 규모는 28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15억 원이 줄었다.
특히, '가맹점 운영 경쟁력 강화'를 실천 과제로 제시,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2년까지 4279억 원(2020년 1340억 원, 2021년 1445억 원, 2022년 1494억 원)을 투자한다고도 밝힌 것 역시 업계의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미 경쟁 업체들과 달리 24시간·365일 영업 의무를 없애고, 매출의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떼어가는 방식이 아닌 월회비(정액제) 방식을 도입해 가파른 세 확장에 성공한 바 있는 만큼 모회사(이마트)의 자본력을 더해 진화한 친(親)가맹점주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마트24의 경우 경쟁 업체들과 다른 수수료 체계를 갖고 있고 24시간 영업을 강제하지 않는 등 차별점이 있다"며 "3사(GS25, CU, 세븐일레븐)끼리는 간판을 바꾸더라도 시장 구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타 브랜드 점포가 이마트24로 대폭 유입된다면 수년 내 편의점 업계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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