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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아리아라리 대학로서 공연
군민 문화향유 기회 넓혀

【정선】문화예술의 고장인 정선이 올해 상반기 동안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5건이 선정돼 사업비와 콘텐츠를 지원받아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꿈의 오케스트라 강원권역 음악캠프'를 비롯해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사업',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아리 아라리 외국어 자막 서비스 제공사업', `웰컴 대학로 공모사업' 등이다.

2020 꿈의 오케스트라 강원권역 음악캠프는 도내 참여 학생 322명이 여름방학 기간 2박3일 일정으로 빛의 도시 사북에서 `샤이니 마운틴'을 주제로 음악캠프를 개최하는 것이다.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사업을 통해 정선아리랑전수회관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한 무형문화재 교육과 체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정선아리랑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할 우수 프로그램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웰컴 대학로 공모에 선정되면서 `아리 아라리' 공연이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계기도 마련했다.

전종남 재단 이사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준비해 전 국민에게 정선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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