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저소득 가정 등 50가족 제주도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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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19-05-23 09:2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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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문창용 캠코 사장(오른쪽)이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2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한 기부금 2억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24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저소득 가정 등 총 50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재충전 기회와 가족애를 키울 수 있도록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캠코의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총 21회에 걸쳐 모두 1014가족이 참여했다.
캠코는 당초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실시했으나, 지2017년부터 가족여행 신청 대상을 국민 전체로 개방·확대했다. 지난 3월18일부터 4월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경제 여건과 소득수준 등의 심사를 통해 총 150가족을 선정했으며, 5월, 9월, 11월 총 3차례에 걸쳐 50가족씩 가족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전날 열린 '희망Replay 가족여행 기념식'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기부금 2억2000만원을 전달하고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가꿀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학렬 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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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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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뇌물수수, 범죄은닉도피 등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 구모씨에 대해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씨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박모 전 경위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단속 정보를 미리 흘린 혐의를 받는다.
박 전 경위는 2012년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이씨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수사를 받자 잠적한 인물이다. 도피생활을 하던 그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목동과 강남 일대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경위는 구씨 등으로부터 미리 단속 사실을 들으면 바지사장을 내세우고 현장을 빠져나가 단속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푹속단속계와 수서경찰서 등을 압수 수색해 구씨 등의 유흥업소 단속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 전 경위에게 단속정보를 넘긴 또 다른 현직 경찰관 윤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윤씨가 심문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 일정이 미뤄졌다. 윤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박현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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